[20131231-20140103] 제주여행(3)

어제의 피곤을 교훈삼아, 오늘은 널널하게 아쿠아리움만 다녀오자며 출발.

여유있게 여유있게 여유있게. 를 생각했으나, 하루는 여전히 짧더라는.

그래도 오늘은, 팬션 마당도 산책해보고.

팬션 진짜 크구나. 우와 사장님 부러워요.를 속으로만 하고 겉으로는 오성급호텔드나드는녀자. 코스프레 ㅋㅋㅋ

 

 

 

 

 

 

 

 

 

 

 

 

내복만 대충 걸쳐도 간지 줄줄 흐르는 내새끼들.

이라고 쓰고 엄마라고 부르지 말아줘. 라고 읽습니다.

 

 

 

아쿠아플라넷 도착.

섭지코지. 우리의 3년전 제주여행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휘닉스 아일랜드를 바라보며.

(근데 곰돌어린이는 단 한 컷도 기억해주지 못했어. 이래서 애기때 데리고 다녀 봐야 소용 없다는  ㅠㅠ)

 

 

 

 

 

수리야 수리야 ㅠㅠ

 

여기,

3년전엔 없었는데. 여러 모로, 규모로 보나 , 공연, 운영모드, 전시장, 체험 등등 몽땅.

츄라우미를 고대로 배껴왔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곳.

저 바다코끼리쑈, 솔로남들은 절대 보러 가면 안됨. ㅋㅋ 웃겨서 넘어갈 뻔.. ㅋㅋ

그래그래 돌고래는 나는 거지. ㅋㅋ

 

 

공연 끝나고 수족관 들어갔는데 곰돌 어린이가 카메라 목에 걸고 여기저기 막눌러댄 사진들.

물고기 찍지 마 홈피 가면 다 있어! 라고 여러 번 말했으나 작가정신 강림하신 곰돌초딩님께는 우이독경.

그래도 그 중에 한 컷 건졌네, 상어님 되시겠다.

 

 

오늘도 윰차에서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쟤넨 무엇?

 

 

 

 

 

 

 

 

 

닥터피쉬 체험.. ㅋ

요건, 터치 풀.

손 넣어서 물고기를 만져보는 컨셉인데, 츄라우미에선 애들도 충분히 만져볼 높이더만 여긴 어른이 잡아줘도 애들이 만지긴 어렵겠더라.

게다가 만져보고싶을만한 그런 걸 넣어둬야지, 가오리에 팔뚝만한 물고기가 왠말이냐고 ㅠㅠ

 

 

 

뒷태뽀쓰 쪄는 곰돌 ㅋㅋ

곰돌작가님 사진 ㅋㅋ

 

 

 

귤도둑 김수리어린이.

이 분이 들고 나르는 바람에, 귤값 치르고 돌아옴 ㅠㅠ

 

 

 

 

 

 

 

 

 

그래그래 그런거라도 갖고 놀아. ㅋㅋ

 

 

 

 

 

 

 

 

 

 

 

 

 

 

 

 

 

 

 

 

 

 

비싸지만 맛있는 밥.

 

-> 비싸서 맛있는 밥.ㅠㅠ

 

 

 

 

 

 

 

 

 

 

 

 

 

 

맛없어도 걍 먹는 귤.

 

 

 

 

인형을 왜캐 좋아하는지, 오늘도 득템하신 김곰돌님.

 

 

 

 

 

 

 

 

그리고 숙소.

오늘은 해떨어지기전에 들어와서 바베큐 굽자며.. ㅋㅋ

 

 

 

 

 

 

 

 

 

흑돼지바베큐를 앞에두고도 튀김우동을 들이기는 쿨가이. ㅠㅠ

 

 

 

그래그래 암거나 먹어 ㅠ

 

 

 

 

뭔가 고기 굽는 자태가 심하게 못미더운... -_-

 

 

 

불판 태워먹은 건 못본걸로.

 

 

 

 

 

 

 

 

 

 

 

실컷 먹고 밤산책.

마치 투숙객처럼 롯데호텔 한 번 걸어볼려했으나.

프라이빗 로드라 투숙객만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_-

쿨하게 우린 다른 곳으로 쳇

 

 

 

 

 

그래서 찾아간 박물관이살아있다 야간개장. ㅋㅋ

밤늦게까지 하는 곳은 여기뿐이라 들어왔는데, 식상한 트릭아트네. 라는 생각은 단지 내생각.

김곰돌이 어찌나 신나서 좋아하는지, 당황스러웠다는 ㅋㅋㅋ

 

 

 

 

 

 

 

 

 

 

 

이렇게, 마지막 밤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