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1-20140103] 제주여행(1)

만 3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세 식구에서 네 식구로,

임고생에서 김선생으로,

아기곰돌에서 초딩곰돌로,

아저씨에서 아저씨로... (으응,,?ㅡ ., ㅡ;;)

 

애니웨이, 많은 것이 변했던 그 시간을 넘어 다시 찾은 제주.

이스타항공 프로모션때 질러둔 표로 그냥 가는 거라, 특급호텔,,,? 했다가.

휴직도 하는 마당에 마냥 지르지말자. 로 결론 내리고 적당히 쇼부 본 팬션과 렌트카.  

철저히 곰돌 특화된 여행일정, 그리고 먹부림. 수리어린이의 진상의 시간들의 기록.

폰과 카메라에 담긴, 삼박사일의 시간들.

 

 

청주공항에서,  저녁 여섯시 비행기를 기다리며, 2013년의 마지막 해가 기우는 중.

여전히 기다림은 곰돌에게 가장 힘든 일.

 

 

 

 

 

 

 

 

 

 

 

 형아 꽁무니만 죽어라 쫓아 다니는 수리 어린이.

 

 

 투덜대면서도 참 많이 큰 곰돌초딩님.

 

 

 

 

그리고 제주공항.

렌트가 인수하러 간 애비 기다리며, 벌써 지친 수리 어린이와,

동생 데리고 놀아주느라 진땀빼고 있는 초딩곰돌.

 

 

 

 

맛집 추천에서 누구나 엄지 척! 들어주던, 유리네.

나도 엄지 척! 들고 싶었던 집임.

수리어린이 진상만 아니었다면.

 

 

 

예상보다 렌트가 인수에 시간에 많이 걸린데다,

공항에 곰돌 어린이 캐리어 하나를 두고 오는 정신나간짓(서끄씨 미안 ㅠ)을 하느라,

숙소 가자마자 어린이들 모두 기절.

 

첫날은 그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