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여기까지?
[20131231-20140103] 제주여행(2) -2 본문
요트에서 내려 밥. 해산물 뷔페. 제주니까.
요트+뷔페+퍼시픽랜드 공연 패키지를 결제해서 갔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다.
허접 베스타뷔페보단 나았다고 확신. (적어도 회에서 물비린내는 나지 않더라는, 바닷가 아줌마 김딸공님 인증)
남보기 부끄러운 먹방.
하지만 은근 편식한다는 게 함정. (고기는 절대 안먹는 채식동물같으니라고 ㅠㅠ)
스파게뤼 느낌 아는 어린이.
어우야.
딱 내스탈. ㅋㅋ
대게 뜯는 폼이 난민같아 보이는 건 비밀 ㅠ
아 놔 왜 여벌옷도 안들고 나왔는데 저럼? ㅠㅠ
퍼시픽랜드 공연.
오키나와 츄라우미에서 본 것보단 훨 못하다 생각하며 곰돌에게 동의를 구했는데,
이 분 오키나와 여행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때가 무려 다섯살이었는데!!)
그래그래, 돌고래는 원래 날아다니는거임 ㅠ
중문에서 한바퀴 돌다가, 수리어린이 자는 틈에 깨알같은 감귤체험.
2천원 내고 들어가서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들고 나오시면 안되요. 라고 했으나,
어린이 할인도 없다기에 주머니에 바리바리 담아나온 건 비밀. ㅋㅋㅋ
일부러 귤을 종류별로 심어뒀다는데, 그래서 근가 진짜 생전 첨 보는 종자들도 많더라는.
호박만한 귤을 들고, 얼음.된 곰돌어린이.
입안에 혓바늘 때문에 못먹겠다며 2천원 내고 아까워하는 애미야 그러거나말거나,
한 입먹고 쿨하게 가자! 하심.
온갖 귤. 확실히 육지귤(?)보단 완전 달고 시고 맛있던데, 곰돌어린이는 지 배 부르니 더는 안먹더라는.
쿨한녀석.
곰돌님 작품.
엄마 찍어! 하시기에 냉큼 네이~ 하고 셔터 눌러드림.
마이컸다.
둘째날 마지막코스, 초콜렛박물관.
(그러고보니 둘째날 엄청 돌아다녔네.)
이게 바로 요즘 개나소나 붙인다는 북유럽스따일~ 인거지?
건물 완전 멋스럽다.
여기 온 목적은, 초콜렛만들기 체험.
6세~ 13세 어린이들만 할 수 있다길래, 냉큼 들어갔더니, 참가비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초콜렛을 삼만원 이상 사야한다네.
뭔 초콜렛을 어떻게 3만원어치나 사지? 하고 고민하면 바보.
제일 싼 초콜렛이 32000원이더라고. 이런 친절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_-
혼자서도 참 잘하는 김곰돌 어린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당췌 끌려온 이유를 모르겠는 김수리 어린이 ㅠ 미안타.
하루만에 늙어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지?
그래그래....;;
초콜렛 세팅에서 성격 나오는 김곰돌.... ㅋㅋ
역시 당이 들어가니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는 법.
죽어라고 형아만 쫓아다니는 수리어린이
곰세마리
이건 평화일까? ㅋㅋㅋ
잠깨고 신나심 ㅋㅋ
이 사진 맘에 든다.
아 여기까지만 하고 바로 숙소로 갔어야 했는데.
저녁은 먹고 들어가야 한다며 급 서끄씨가 추천한 돔베고기집.
근데 아가들이 모두 피곤에 쩔어서. 먹지도 않고 멍때리다 결국 김딸공어머니 대폭발하심 ㅠㅠ
성질죽이기.를 새해의 목표로 정하며 조용히 숙소로.
돔베고기: 도마위의 고기. 라는 뜻의 제주도 음식. 수육같아보이지만 뭔가 훨씬 더 찰지고 맛나...............는데
무슨맛인지 모르고 들이켰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어린이들 없이 여행가고프다!!!!!
둘째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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