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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여기까지?

[20120218~20120221]오키나와 가족여행(3_1) 본문

여행

[20120218~20120221]오키나와 가족여행(3_1)

딸공 2012. 2. 24. 15:53



셋째날,

일정은.
해중도로를 지나 이케이비치 도착
-> 글라스보트 탑승
-> 드라이브
-> 하나우이소바, 점심식사
-> 숙소로 돌아와서 츄라유 온천욕 원없이 많이 하기
-> 아메리칸빌리지 산책 및 사진찍기
-> 비치타워 리조트 1층 바루쿠치나 바비큐에서 저녁식사
-> 선셋비치, 아메리칸빌리지 산책

셋째날쯤 되니, 아무리 널널하게 놀러다닌다 해도 피곤하더라.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첫날 마이바루해변에서 하려고 했다가 날씨 추워서 아울렛 간다고 취소했던
글래스보트를 타러 가기로 맘 먹었다.
이케이비치에서도 글래스보트를 탈 수 있다길래,
드라이브도 할 겸, 이케이비치로 출발.

조식은 역시나 호텔뷔페였는데, 피곤했는지 곰돌 밥을 거의 안먹는다.
결국 가는길에 패밀리마트에 들러서 김밥 도시락 사서 하나 먹이면서 갔다.
셋째날은 날씨가 완전 풀려서, 다시 오키나와 평년 기온을 회복한 듯.
따뜻하고 노곤하고,, 이케이비치에 돗자리 깔면 정말 집에 오고싶지 않을 것 같은 날이었음. ㅎㅎ



눈뜨자마자 호텔 밖으로 보이는 풍경.
저기 신기한 건물 집합소가 아메리칸빌리지.


여긴 여름이면 사람들 바글바글하다는 선셋비치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김곰돌


아침메뉴가 3일째 똑같으니 그런지 시들시들.
밥을 잘 안먹는다 ㅠ_ㅠ


내 밥.
난 잘먹음. 항상 그렇 듯. ㅋㅋ


이분도 뭐 나랑 살면서 먹는걸로 속은 안썩이는 분이시라 ㅋㅋㅋ


곰돌이 찍은 사진.
포커스는 어디에?


우리 방. 1307호


밥은 안먹고 음료수만 드링킹 ㅋㅋ
과음했냐.


결국 곰돌 맥일라고 김밥 사심.
차타고 가는 길에 9개 중 5개 흡입.
그정도면 만족해 ㅠ_ㅠ
근데 겁나 비싸다 저거이 5000원 돈 아니냐고 -_-



여기가 해중도로
음.. 새만금 간척지랑 똑같이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케이섬과 오키나와 본섬을 연결하는 도로인데,,
양쪽 바다, 중간에 길이라, 말 그대로. 해.중.도.로.



이케이 비치 도착!
유료해변인데 여행책자 쿠폰으로 글래스보트 할인표구매.
곰돌이는 만4세라고 뻥쳐서 무료입장.
서끄씨랑 나만 각각 1000엔씩.
그러니까 우리돈 3만원으로 세식구 글래스보트체험. 뭐 나름 괜찮치 아니한가. ㅋㅋ


글래스보트는 요렇게,, 가운데 바닥이 유리인 보트.
사진상에 표현이 잘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곰돌이 좋아하는 니모(크라운피쉬)도 보이고,,
파란 물고기(쥴리? ㅋㅋ)도 보이고,,
정말 제대로 열대바다다..

그리고 중간에 아이들이 직접 물고기 밥을 던져줄 수 있도록 해주는데,,
곰돌이가 몹시 기대했던 코스 ㅋㅋ
역시나 좋아하셨음.
경치 좋은 곳 다 필요없고,, 애 데리고 다닐려니 역시 뭐라도 직접할 수 있는 걸 끊임 없이 제공해주는 게 장땡. ㅠ



글라스보트에서 내려서.
바닷가에서 모래, 물놀이 시작.
날씨가 완전 평년기온 회복이라.
물놀이도 전혀 추워보이지 않고...

사실 살짝 나른한게 해변에서 한 숨 자고싶었다 ㅠㅠ


자세히 보면 저어어기 벌거벗고 놀고 있는 니혼징 온나노꼬-_-;;;
역시 강하게 키우는 군;; 다 벗긴 그래도 촘 추운 날씨였는데 ;


곰돌도 본격적으로 바지벗고 놀기 시작. ㅋㅋ



이케이비치, 한여름에도 별로 사람이 많지 않고 한산하다는데,,
캠핑장비 하나 떠매고 오면 사흘이고 나흘이고 신나게 놀수 있을 것 같은,,
정말 예쁘고 푸근했던 곳.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