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Archives
Recent Comments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day
Total
관리 메뉴

... 어쩌다 여기까지?

혼자있고 싶음. ㅠ (뻘. 휴직 마무리 단상) 본문

딸공

혼자있고 싶음. ㅠ (뻘. 휴직 마무리 단상)

딸공 2016. 2. 26. 22:28

내가 다시 휴직을 한다면

족보에도 없는 언니동생 만들려고 애쓰지 않고

쓸데없는 약속따위 집착하지 않고 

동네아줌마들의 수다따위 휩쓸리지 않고.

지구 반대편까지 땅을 파고 들어가서 오로지 혼자서만 신나게 놀테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너무 정신없이 가버린 시간.

그들은 평생 그러고 살 사람들인데

내 시간만 딱 여기까지인걸 생각지 못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24시간만 빈 집에 혼자 있는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네.

 아무래도 나 육아와 살림은 적성에 안맞는 듯. (참 일찍도 깨달음ㅡㅡㅋ)

 

 

밀린 서평도 써야하는데. 교과서는 개학전에 펼쳐보기 어려울 듯. -_-;

수학과라 얼마나 다행인가. 바뀐 교과서를 받을때마다 항상 생각한다. 헐헐헐.

 

 

2월말에 이 함박눈은 대체 뭐니.......

 

'딸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을 정리하며.  (0) 2017.01.01
복직 단상.  (2) 2016.05.13
주말 일기!  (2) 2015.08.23
육아독박 주말 끝.  (0) 2014.10.19
가을날의 시들함.  (0) 201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