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여기까지?
신종플루. 본문
학원수업 마지막날,,
함께했던 반 중에서 제일 맘이 잘 맞고 애들이 잘 따라서 유난히 정이 갔던 애들이 있어서 데리고 나가 밥을 사줬다.
한창떄의(!!!) 중딩 남자애들의 밥그릇을 우습게 봤다가 수억깨지긴 했지만, 그래도 참 즐거웠던 닭갈비맘마 시간.
그 중 한녀석이 하는 말이,
학교에서 애들한테 단체로 문자를 뿌렸는데 방학중에 외국에 나갔다 온 녀석들은 일주일동안 집에 있다가 등교하라고 했단다.
해외여행도 부러워 죽겠는데 무려 공결 일주일이라고 배아파 죽을것 같다고..
그 와중에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학교에서 애들 폰번호까지 꿰고 있구나. 대단. +_+ 이었다는.
암튼.
유난히 외국인 많은 대전에선 집밖에 나가면 황사마스크 쓴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왠만한 마스크로는 예방도 안되고 데톨로 쵸낸 박박 씼어도 별 수 없다던데..
건강한 사람이야 그냥 그냥 넘긴다니 별 걱정 안되지만,,
그것도 단체생활이라고 시도때도 없이 유행하는건 몸소 다 앓아주시는 우리 곰돌이가 걱정이다.
당장 담주부터 하루에 반나절은 꼬박꼬박 어린이집에서 지내주셔야 하는데..
어린이집에서 계획중이던 이것저것 관람 등등의 야외활동계획은 몽땅 취소라던데,,
무사히 잘 넘겨 주기를.
아픈게 제일 싫고 그 중에서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픈게. 세상에서, 제.일.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