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여기까지?
[20151018 - 20151101] 미국 서부 여행기(2)_ 트렉 아메리카(허클베리핀) 골드러시 투어 후기 본문
● 2015. 10. 19. 여행 2일차, Las Vegas로...
|
□ Trek America Gold Rush Tour 미국 여행 전문 여행사 Trek america의 4박 5일 프로그램 Gold rush tour 합류. |
|
□ Las Vegas 네바다주 남동부의 사막도시, 미국에서 이혼과 도박이 가장 자유로운 도시라고.. ㅋㅋㅋ |
|
□ KA Show O쇼와 함께 라스베가스 양대 쇼로 불리는 MGM Grand Hotel의 간판 쇼. |
|
□ M&M world & Coke Store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의 여러 쇼핑몰 중 하나 |
미 서부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그랜드캐년과 모뉴먼트 밸리를 가기 위해 트렉아메리카 골드러쉬 팀에 조인하기로 한다.
사전에 여러 업체를 알아 보다가 버스 투어는 곰돌이한테 너무 무리일 것 같고 나도 정신 없는 단체 관광은 별로라 내키지 않아서 패스, 현지 업체를 알아볼까 하다가 아이 데리고 가는데 예약 없이 부딪혀보기는 너무 무모하다는 판단으로 절충한 곳이 여기. 세미패키지 수준으로 일정에 쫒기지 않는 플렉서블한 운영이 장점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던 곳이다. 사실 그랜드캐년 일정이 텐트 캠핑에서 출발 며칠 전 랏지로 변경되어 맘 상한 일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운영은 나쁘지 않았다. 아이 동반 가족들에게는 추천할만 함. (성인 혼자 여행으로 가기엔 돈 아까운 코스다. 더 싸고 다이나믹한 코스는 얼마든지 많으므로.)
골드러쉬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모뉴먼트밸리 호건에서 1박할 수 있다는 점. 이건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인데 호건은 진짜 흙바닥에 아~~무것도 없는 곳. ㅋㅋ 사전에 이걸 모르고 간단히 양치나 세수는 할 수 있겠거니 생각하고 짐을 꾸렸다가 멘붕이 왔다는. 그래도 김곰돌은 지나고 나서 그 날 밤이 젤 재밌었다고 하는 걸 보면 분명 해볼만한 경험이긴 한데... 두 번 할 경험은 아니다. 라는 게 내 생각.. ㅋㅋ
암튼,, 너~무 괜찮고 모~든게 완벽한 투어 프로그램은 없더라. 그냥 적당히 나쁘지 않고 조건 충족하는 곳으로 고르는 게 정답. 고른 뒤에는 너~무 기대하지 않고, 내 맘 열어서 즐기는 게 최선.
썰이 길었는데, 암튼. 둘쨋날 아침이 밝았다. (사실 새벽 두 시부터 우린 아침모드였다-_-;;)
밤을 샜더니 배가 고파서 전날 한인 식당에서 포장해 온 전복죽을 꺼내 새벽 다섯시부터 아침을 먹는다.
아침으로 먹으려고 사둔 스콘도 있었는데 결국 며칠 뒤 돌덩어리가 되어 버려짐.. 전복죽 포장해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반찬도 장조림에 김치에 깍두기까지 담아주셨다는.. 역시 한식 최고. (를 외치기엔 미국여행 이틀찬데 너무한가 ㅋㅋ)
밥먹고 짐 챙기고(사실 별로 풀지도 않았음) 전날 호텔 프론트에서 받아왔던 한인택시에 전화를 건다. 투어 조인을 위해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로 이동. 한인택시비 3달러.
택시를 기다리며..
이건 한국에서도 안먹던 왠 이상한 사탕을..ㅋㅋ 골드러쉬 투어에서 컵라면을 준다길래 너무 매운 라면 나오면 곰돌이가 못먹고 침만 질질흘릴까봐 전날 저녁먹고 들어오는 길에 튀김우동을 사러 근처 슈퍼에 갔는데, 한인타운임에도 튀김우동은 없고 왠 일본 라면들만 잔뜩 있더라고.. (좀 더 큰 마트를 갔어야 했는데 피곤해서 ㅋㅋ) 아쉬운대로 일본컵라면 우주괴물맛 두 개랑 추억돋는 사탕 하나 사서 나왔지. (진짜 외계인 맛이었음) 사정이야 어쨌든 아침부터 모닝군것질에 당 들어가니 그저 좋은 우리 어린이 ㅋㅋ
트렉아메리카 투어는 코리아타운 내 옥스포드팰리스 호텔 앞에서 출발하는데, 아침에 준비하기 편하게 아예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투숙할까 했지만 1박에 150불이 넘어가서 깔끔하게 접었다. 밤에 와서 잠만자고 새벽에 출발하는 곳 잠자리 값으론 너무 비쌈. 참고로 팔가 그랜드호텔은 1박에 79불이었는데 세금 포함 84불 결제되었다. 너무 일찍 나와서 조식은 어떤지 못먹어봤지만 나중에 숙박했던 한인 민박 킹슬리하우스 생각해보면 여기도 좀 비싼 듯. (킹슬리하우스 짱 ㅋㅋ)
옥스포드팰리스 호텔 로비에서 골드러쉬 투어 팀 리더를 만나고, 함께 여행을 떠날 다른 맴버들도 만났다. 우리 팀은 우리 포함 총 9명. 그 중 다섯명이 한 가족이었는데 이 가족의 누나 형들 덕분에 곰돌이가 훨씬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다. 로비에서 여행자보험 등록을 하고, 사전 미팅 완료. 닷새동안 이동할 거리를 브리핑 받는데.. 하루 평균 400km가 훨씬 넘는 거리를 오간다. 투어리더 혼자 운전하고 인솔하고,, 대박이구나 생각하며, 트레일러에 우리 짐을 싣는다.
우리가 닷새동안 타도 다니게 될 벤과 우리 짐을 실은 트레일러. 곰돌어린이는 145cm 미만이라 캘리포니아 주 법에 따라 부스터 카시트를 장착해야한다. 사전에 예약은 해두었지만 왠지 불안한 마음에 평소에 쓰던 부스터시트 하나를 더 챙겨 갔었는데 역시나 투어 밴에 준비된 카시트는 완전 어린아이용이었다. 가져간 카시트로 대체하고 출발. (9살짜리한테 등받이까지 포함된 어린이용 카시트를 준비해주다니 센스좀 ㅠㅠ)
트렉아메리카투어는 인원수대로 돈을 걷어 식사비용을 함께 지불하는 '푸드 키티'를 한다. 우리도 시작과 함께 1인당 50달러씩 돈을 걷어 총무를 뽑아 운영하기로 했다. 총무로는 혼자오신 남자분 당첨.. ㅋㅋ 출발 전 회비를 걷고 라스베가스로 떠나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한인마켓을 들렀다. 여긴 이름도 '한국마켓' ㅋㅋ
여긴 '우와 한국제품 다있네!' 수준이 아니라.. '아니 이런 건 한국에도 없는거잖아!!' 수준이었음.. ㅋㅋ 요즘은 보기 힘든 아이셔부터 스벅비아도 울고 간다는 한국 커피믹스까지 아름답게 갖추고 있었다는. (이럴 줄 알았으면 전 날 이상한 슈퍼에서 우주괴물맛 컵라면은 살 필요 없었잖아 ㅠㅠ 결국 여기서 튀김우동 또 샀다능 ㅋㅋㅋ)
과자사준다니까 신났음.
파워에이드도 짐승용량.
쳐다만 봐도 침나오는 추억 돋는 아이셔.. ㅋ
그리고 라스베가스로 출발!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는 450km, 쉬지 않고 달려도 5시간 이상 걸리는 먼 거리다. 그래도 곰돌어린이 좋은 형들 만나서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며 신나게 갔다.
점심시간, 원래 일정은 인앤아웃버거였지만 투어 리더의 추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Peggy Sue's Dinner 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메인 입구부터 50's 라고 막 써있더니 진짜 50년대 서부 미국을 재현한 듯한 컨셉의 식당이었는데 메뉴는 이것저것.. 우리는 깊~~숙한 곳의 피자 섹션으로 가서 앉았다. 투어리더의 추천집이라 그런지 진짜 미쿡 맛 듬뿍나는 (그래도 별로 짜지는 않았어) 피자가 짐승용량인데 만오천원정도. 아홉명이서 피자 두 판에 맥주와 콜라 조금 시켜서 실컷 먹고 일어날 수 있었다.
피자섹션 메뉴판. 섹션별로 다르게 운영되는 것 같은데 우리 자리에 들어오는동안 지나쳐 온 공간에는 치킨도 팔고 햄버거, 핫도그 등등 미국스러운 모든 살찌는 음식들은 다 팔고 있었다.
여기 50년대 미국집이예요. 라고 곳곳에 써놓은 입구. 사진찍자니까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눈도 못뜸.. ㅋㅋ
형들과 함께, 저 공룡은 심하게 쌩뚱맞지만.. 뭐 오십년대 미국 서부에선 공룡도 반려동물로 키웠나보지 -_-; (를 진지하게 읽는 사람은 없겠지 )
겨우 눈 뜨고 찰칵 ㅋㅋ
피자 기다리면서 어진이형이랑 체스 한 판.
근자감 넘치는 우리 곰돌이가 패기있게 한 판 붙자고 했는데 저 형아가 너무 고수였던 게 문제지 우리 곰돌은 아무 잘못 없지 ㅍㅎㅎㅎ
굳이 오십년대 분위기 낼려고 빼입은 종업원 언니야들 복장 좀 보소.. ㅋㅋ
우얼,, 다시 봐도 침나오는 바삭하고 쫀득한 피자. 이거 진짜 완전 맛있었다.
가만보면 토핑도, 소스도 별거 없는데 엄청 쫀득하면서도 바삭한것이 역시 기름을 아낌없이 넣어 구운 게 틀림없어!
고릴라와 함께 한 컷. (응? ;;)
식당 한쪽엔 미군부대스러운 기념품샵도 있었음.
배불리 먹고 다시 출발... 한 참을 달려 드디어 네바다주 경계에 들어섰다.
네바다주는 카지노가 합법인 유일한 주라고 한다. 그래서 네바다주의 경계는 카지노의 등장으로 딱 알 수 있다.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커피나 한 잔 하자며 잠시 멈춘 휴게소 같은 곳인데도 카지노 리조트가 딸려 있었음.
사진찍자니까 꼭 저런다. ㅋㅋ
그리고 드디어, 라스베가스의 간판 '웰컴 라스베가스'에 도착. ㅋㅋ
애미 혼자 엄청 신났음.
라스베가스에 왔으면 여기서 사진은 꼭 찍어 줘야지.. ㅋ
날씨도 그냥 예술. (미국 여행 내내.. 샌프란에서 한두시간(!!)을 제외하고는 날씨가 계속 저상태..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완전 타버릴 것 같은데다가 막찍어도 하늘이 화보가 되던 곳)
우리 라스베가스 왔어요.
근데 사진 좀 잘찍어주지 ㅠㅠ 어째 죄다 기울었니 ㅠㅠ
암튼. 우린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그리고 첫 날은 원래 옵션투어로 라스베가스 스트립 리무진 투어가 있었는데,, 우리때문에 파토남.. ;;ㅋㅋㅋ 나랑 곰돌이는 라스베가스에 왔으니 쑈를 하나 꼭 봐야겠다며 사전에 KA쇼를 예약하고 갔는데, 첫날 우리가 빠졌더니 리무진투어 비용이 확 올라가서 다들 그냥 안하겠다고 접는 분위기.. 좀 미안하긴 했는데 어쨌든 우린 KA쇼 보고 리무진 투어 안할거라고 사전에 다 얘기 하고 갔었던거라 어쩔 수없는 부분이었다. (근데 인원 빠지면 투어 비용이 올라가는 거나, 첫날 아니면 리무진 투어가 어렵다거나 하는 설명이 전혀 없어서 이건 좀 아쉬웠다. KA쇼는 목요일에 안하기 때문에 첫날이 아니면 볼 수 없는데 그런 안내도 전혀 없었고.. ㅎ)
우리가 숙박할 곳은 메인스트립에서 5킬로 정도 떨어진 Alexis Park Resort.
메인스트립에 있는 곳이 아니라 나갈때마다 택시를 타야하는 건 좀 번거로웠지만 일단 조용하고 넓은 리조트가 깔끔한데다 객실 관리도 잘 돼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주말이 아니면 조식도 무료로 준다고 하니 더 굿. 퀸침대가 두 개나 있어서 곰돌이랑 나랑 각 하나씩 쓰고 자려니 뭔가 돈이 아까운 느낌이었지만 ㅋㅋ 어쨌든 이건 투어비용에 포함된 부분이라 즐기기로 한다.
KA쇼 보기 위해 숙소를 나서며, 한 컷
웰컴웰컴.. ㅋㅋ
투숙한 리조트에서 메인스트립까지 운영하는 무료 셔틀이 있었는데 셔틀 시간이 안맞아서 택시를 불러타고 MGM그랜드 호텔로 왔다. KA쇼 가격은 원래 자리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가 예약한 102섹션은 할인가격이 160불 이상인 곳이었다. 하지만 MGM 호텔 홈페이지에서 KA쇼 10주년 기념행사로 1장 예약하면 10달러에 한 장을 더 주는 10달러 BOGO 행사 중이라 사전에 직접예약해서 확인서를 출력해갔더니 102섹션 p열 2두 자리를 세금 포함 201달러에 겟할 수 있었다. (보통 KA쇼티켓은 대행 카페를 통해서 예약을 많이 하던데 올해 내내 한 BOGO행사가 대행 카페에선 한 번도 말이 없더라고.. 그런거 보면 엄청 남기는 듯..; 암튼 대행카페 최저가보다도 훨씬 싸게 좋은 자리를 예약해서 만족.) 실제로 앉아보니 102섹션 짱.. ㅋㅋㅋ
출력해간 예약확인서 보여주고, 티켓을 받고.
시간이 좀 남아서 돌아다니다가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지만 인증샷만 찰칵.................하려는데 바로 경찰이 오더니 니가 얘 엄마냐고 데리고 나가라고 뭐라함.. ;;; 아 무섭다 미쿡 ㅠㅠ
경찰한테 쿠사리먹고 놀랜 마음은 스벅에서 진정시키..........려고 했는데 저거 에너지음료였어. 게다가 양은 또 왜이렇게 많은 거니 -_-;
점심때 먹은게 체했는지,, 시차적응이 안돼 몸이 고장난건지 갑자기 머리가 깨질것처럼 아프길래 타이레놀 털어넣고 저녁대신 저걸 마셨는데,, 그 효과인지 공연이 끝날때쯤은 두통은 가셨으나,, 공연 중간에 참다참다 못참고 쉬하러 화장실 한 번 다녀간 게 함정 -_-;; 아놔;;
암튼 입장. 쇼 시작 이후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KA쇼 사진은 이것 뿐.
KA쇼에 대해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배우들의 묘기(연기말고) 수준은 제주도 동춘서커스단이 훨씬 우월하다고 확신하는데, 무대 스케일이나 연출, 특수효과가 완전 갑 오브 갑. 무대가 90도로 세워지고 뒤집어지는 장면에서는 정말 대박이라는 단어밖에는 안나오더라. 하지만 다시 떠올려봐도 묘기 수준은 동춘서커스가 갑임. KA쇼와 동춘서커스 가격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도 무대 장치와 연출 스케일 좀 키워서 훨씬 비싼 공연을 만들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다. (그러기엔 그분들 현실이 많이 열악하겠지만.)
7시 공연을 보고 나오니 이미 9시. 새벽부터 차타고 이동한 곰돌은 졸려서 눈이 뻘개졌지만 아직 괜찮다고 계속 우겨대고.. 어쨌든 그냥 들어가긴 아쉬우므로 M&M월드, 코카콜라 스토어 방문.
설명이 필요없는 M&M월드,
역시 밤이 돼야 깨어나는 라스베가스 메인스트립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 우울해진 곰돌이보고, 초콜렛 한봉다리 사줄게 했더니 급 포즈취해주심. 이런 자본주의의 산물같으니라고.
그런데 저 뒤에 초콜렛, 봉지 들이대고 한 번 눌렀는데 와르르 쏟아져서 직원보고 이 중에 반만 살게요 했더니 직원이 반을 덜어서 쿨하게 쓰레기통에 버려줬다. 음.. 이 장면을 보고 우와 엄청 위생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안들고,, 뭐야 나 지금 쓰레기를 돈주고 사는거니? 라는 생각이 든 건 내가 이상한 거 맞지? -_-;;
당 들어가니 표정이 달라지심 ㅋㅋ
그리고 코카콜라 월드,
사실 코카콜라 스토어 갈 때 쯤엔 이미 피곤해서,, 게다가 코크 코리아에 계시는 사촌오빠 덕분에 평소에 코크 MD들은 많이 접하다보니 M&M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가볍게 원반 두 개 사고 미련없이 나옴. 그래도 귀여운 것들. 재활용처럼 절대 안보이는 신기한 재활용 물건들은 많이 있었다. 한 번쯤은 들러볼만함.
코카콜라 스토어까지 돌아보고 나오니 이미 10시반..
피곤에 지친 곰돌을 데리고 숙소로 가기위해 처음으로 우버 어플을 켜서 택시를 불렀는데,, ㅠㅠ
우버를 첨 써봐서, 현 위치를 그냥 적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러기엔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의 사거리는 너무너무너무 큰 교차로였던거다. 내가 있는 곳과 반대편 방향을 찍었는지, 기다려도 우버는 오지 않음. 이미 도착한 걸로 나와서 기사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음. 그리고 몇 분 지나더니 카드에서 5달러가 결제되어버림 ㅠㅠ 나 안탔는데 ㅠㅠ
항의 메일 보내면 환불은 해주겠지만 귀찮아서 패스. 이걸로 우버는 다시는 안타! 라고 할 리가 없지 담부턴 잘할게요. 라고 생각하며 그냥 택시 잡아 타고 들어왔다 흑흑흑
그래도 기다리며 찍은 야경은 정말 예뻤다.
저 인도변에 설치된 펜스가 문제였는데, 내가 우버를 부른 자리에선 저 펜스때문에 차량에 접근할 수가 없었고 펜스 끝까지 뛰어가서 보니 이미 원래 찍은 지점과 너무 멀어져 차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는 동안 한 4~5분 지나고 우버 기사 결제만 하고 가버림 ㅠㅠ 그래도 내 전화 안받은건 진짜 너무했다 내가 정직한 발음으로 잘 얘기해 줄 수 있었는데 흐규흐규
암튼 숙소 도착. 2층 방으로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 본 우리 벤. 밤에 보니 또 색달라보여 찰칵.
숙소에 왔는데 절대절대 안졸리고 배고프다는 곰돌이에게 튀김우동 한 개를 하사하고 절대절대 안졸리지만 잠깐 눈만 감기로 했다가 3초뒤에 함께 기절함.
둘쨋날 이야기도 끝 허억 길다. 끄윽..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1018 - 20151101] 미국 서부 여행기(4) _ 트렉 아메리카(허클베리핀) 골드러시 투어 후기 (0) | 2015.11.19 |
---|---|
[20151018 - 20151101] 미국 서부 여행기(3)_ 트렉 아메리카(허클베리핀) 골드러시 투어 후기 (3) | 2015.11.18 |
[20151018 - 20151101] 미국 서부 여행기(1) (3) | 2015.11.17 |
[20150611-20150613] 급 제주여행! (0) | 2015.06.14 |
[20150517-20150522] 곰돌이와 서끄씨의 도쿄여행 (0) | 2015.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