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2 - 20141130] 곰돌과 함께한 태국여행 (1)

그 시절의 인연들이 뭉쳐 초딩 다섯 나란히 체험학습 던지고 떠난 여행,

행선지는 시율이네가 주재원으로 나가있는 태국 방콕.

민폐인듯 민폐아닌 민폐같은 여행을 기획하며, 여행의 시작과 끝은 시율이네서 하되 중간 일정은 최대한 여유있게 잡아보자며 모의했었다.

서로 스타일이 다르고 여행 경험도 달라 쉽지 않은 일, 어찌되었건 잘 마무리 해보자며, 그렇게 그렇게...

여행을 떠나고, 즐기고, 마무리 한다.

 

[20141122] 대전역 -> KTX -> 서울역 -> 공항철도 환승 -> 인천공항 -> 진에어 LJ001편 탑승 -> 방콕 수완나품공항  -> 미리예약한 벤  -> 스쿰윗 시율이네 집으로!

 

 

 

 

 

 

곰돌과 단 둘이 국외여행은 처음.

차로 움직일까 하다가 주차 문제도 있고,, 생각보다 일정이 길어(7박 9일) 그냥 가볍게 기차로 가기로 한다.

토요일 오후라 차가 막히면 답도 안나올 것 같고.. 등등.

 

어쨌든 처음 타본 공항철도, 서울역 환승구에서 곰돌이 지하 7층까지 있다며 몹시 신기해하고..

기차타고 비행기타고 간다고 더 신나해서 다행이었다.

 

 

 

 

 

 태국공부는 런닝맨 방콕레이스편으로 시켜주는 애미.

그래도 이거 꽤나 효과적이라서 여행중에 런닝맨에 나왔던 곳은 더 열심히 보고 덜 지루해 하더라. ㅎㅎ

김초딩.. ㅋㅋ

 그리고 비행기 탑승.

 

 

 

 엄청난 테트리스신공을 선보이던 벤 기사님..

(싼투어닷컴 만세! ㅋㅋ)

시율이네 집에 도착한 시간은 이미 열두시...

저녁비행기라 애들은 벌써 기절.. 리원이만 깨서 칭얼칭얼..

 

 

 

 시율언니가 준비한 태국 과일들을 먹으며..

코끼리 맥주를 마시며.. 그렇게 고단한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