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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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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공

마무리

딸공 2013. 2. 26. 21:53

2년,

그 시간동안 만든 관계와, 마음과,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한,

마무리.

 

 

1. 소.

안부장님이 결국 소.를 사주셨다.

지난 1년동안 업무 줄 때마다 조건부를 달아가며 세뇌시킨 소. ㅋㅋ

생각과는 좀 다른 자리여서 미안했다며, 술자리에서 덧붙이시는 바람에 나를 한 번 더 울린.

안부장님 볼 때 가끔 하는 생각한다.

음. 닮았다. 라고.

 

어쨌든, 소는 맛있었다. ㅎㅎ

 

2. 정년퇴임식.

그 분의 정년퇴임식.

 

인건 그쪽 사정이고, 왜 거기 날 동원해!! 라고 외치고 싶었던,

딱 그런 자리.

서로서로 덕담과 축사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시간동안

애꿋은 콜라 사이다를 얼마나 찍어댔나 모르겠다.

근데 저거, 한 병이 겨우 190밀리.

뷔페식당 납품용으로 따로 찍었나, 꼬꼬마도 저런 꼬꼬마가 없다는.

도둑놈들.

 

은하수 사진관 아저씨보다 훨 낫다는,

최작가.

자칭, 세상에서 젤 노말한 사람 및 컴맹.이라는,

문화여중 전산담당 함쌤..

앞에 앉으신분들 표정에서 식의 즐거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듯..................-_-;;

 

 

 

3. 송별회

그래서, 제대로 송별회.라며 2차를 갔는데,

갑자기 알콜을 좀 들이켜야겠단 생각이 들어 가방도 차에 싹 버리고, 맨몸으로 나섰다.

폰도 마침 배터리가 나가셔서는,, ㅋㅋ

근데 뭐,, 내가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정갈하게. 마무리 했다고 생각함.

남의 폰에 이런 사진을 남기다니.

마시긴 마셨나보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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