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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근황보고질(!!!) 본문

딸공

[20120131] 근황보고질(!!!)

딸공 2013. 1. 31. 10:52

1. 근황보고(!)

예전에 블로그질이 삶의 낙(?)이던 시절엔, 사나흘에 한 번 꼴로 근황보고질을 했었는데,,

요즘은 카스에 실시간으로 올리다보니, 근황이 궁금하지도 않을 것 같고..

딱히 보고할 말도 없고.. 그렇다.

하지만 역시, 접근이 쉽고 빠른 매체일수록 점점 더 가벼운 데이터만 남기게 되는 것이 현실.

카스를 끊고 싶은데, 카스 시작하면서 다시 얻게 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마저도 쉽지가 않네.

 

 

2. 벌써 2월.

주5일제 되면서 방학이 짧아져 겨울방학은 정말 하는 둥 마는 둥..

그러다보니 벌써 2월이다.

다음주 주말이 설이네, 하다가 다시 한 번 깜짝.

누가 그랬더라. 시간의 속도는 exp(나이)의 함수로 흘러간다더니.

그 말 정답.

 

 

3. 식탁 지름.

구입한 지 그래봐야 삼년(?) 정도인 식탁이, 천연가죽이라더니 개뻥이었는지 의자 시트가 다 벗겨졌다.

삐걱대는 거 고치기도 짜증나서 결국 지름..

그런데 식탁 보러 갔던 길에 눈에 확 들어와버린 쇼파가 자꾸 눈앞에 아른아른..

그러고 집에와서 보니 울 집 쇼파 지금 인테리어랑 너무 안맞는 것도 같고,

갑자기 쇼파 한 쪽이 막 내려 앉은 것 같고,,

저거 위험해서 앉아있다가 막 큰일날 것 같고..

 

미친거니?;;;;;

 

 

4. 전보내신.

고등학교 썼다.

단순내신이니 갈수도 있고 떨어지면 그냥 여기 더 있는 거고.

겨우 2년 채우고 3년차, 내신 쓰기가 좀 그런가 싶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올 해가 아니면 향후 몇 년은 못 쓸것 같고..

그러다보면 그냥 중학교에 눌러 앉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결국 이런 저런 고민들 앞에, 가정과 아이들보단 그냥 내욕심. 으로 고등학교 지름..

떨어졌음 하는 마음 반, 붙어줬음 하는 마음 반...............................................은 아니고.

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48% 라고 해두자.

 

 

5. 힐링.

누가 뭐래도 2012년 최고의 화두는 '힐링'인 듯..

마치 2002년에 갑자기 '웰빙' 바람이 불었던 것 처럼.. ㅋ

왜 갑자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힐링이란 말을 갖다 붙이기 시작했는지..

그렇게도 치유해야 할 상처가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인지.

어쨌거나, 나는 딱히 치유해야 할 상처도, 처절한 스트레스도 없이, 요즘 매일 힐링하며 산다.

하루를 살며 가끔 멈춰서는 순간마다. 나 이대로 괜찮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요즘 그냥 괜찮다.

 

 

 

블로그질, 간만에 하니 이것도 촘 좋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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