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여기까지?
[20130104~20130107] 사이판 가족 여행 (2) 본문
둘째날이야말로.
가장 즐거웠으나! 가장 아쉬웠던 날! 인 것으로.
사이판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마나가하섬'에 들어갔으나.
우린 디카를 안들고 갔을 뿐이고 ㅠ_ㅠ
가진 거라곤 방수팩에 꽁꽁 봉인 된 아이폰 뿐이고.
열대어 가득한 바다와 끝내주는 햇살 아래에서
스노우클링을 배워 세 식구 신나게 놀았지만.
사진은 없다는 거. ㅠ_ㅠ
(폰 사진은 따로 정리할 예정.ㅠ)
어쨌든.
섬 투어 끝나고, 돌아와서,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떡실신할때까지 둥둥 떠다니던 김곰돌.
말그대로.
떡.실.신.
바베큐 식당에 와서..
저녁은 바베큐.
원래 이런건 남자가 굽는다는
가이드 아저씨 한 마디에
양쪽집 남자들 경쟁모드(?)
피곤하시죠...? ㅋㅋ
정말 맛있었다 ㅡㅠㅡ
폐허가 될 때까지 먹고.
과일도 먹고.
쥬스도 마시고.
마침 토요일 밤이라, 페스티벌이 열림.
불쇼에,, 강남스톼~일로 마무리까지.
마시멜로도 꿔 먹고,
야자수 열매도 잘라 먹여주고.
마무리는 역시. 캡틴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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