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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여기까지?

[20120429] 대둔산 케이블카 나들이, 본문

딸공

[20120429] 대둔산 케이블카 나들이,

딸공 2012. 4. 29. 20:16

 

주말에 1박할 곳을 찾아 어디라도 떠나고 싶었지만,,

급하게 알아보다 보니 근로자의 날 껴서 샌드위치 연휴인 걸 몰랐다.

(서끄씨는 공무원도 근로자도 아닌 몹시 어정쩡한 신분이라 근로자의 날은 남일이거등 ㅠ)

 

어쨌든,,

토요일은 팽이대회 나가느라 하루가 뚝딱 가버리고,,

코감기 질질 시작하는 김곰돌을 데리고,, 케이블카라도 타자며 떠난 곳이 대둔산.

대전 오던 해 여름 휴가때 집에 오던 길에 들렀던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케이블카 타고 인삼튀김이나 먹자며 떠났다.

 

우리 집에서 한시간,, 정도?

감기약기운에 반쯤 멍한 김곰돌,,

팽이를 손에 들고 케이블카부터 타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두시까지 못탄단다.

결국 밥  부터 먹기로 결정. ㅎ

 

인삼튀김에 파전에 산채비빔밥까지 폭풍흡입하고나니,

시간이 거의 다 되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운 좋게 탈 수 있었다.

 

KBS에서 기자가 카메라 들이대며 강민이한테 '어디가요?'하고 물었는데

김곰돌이 케이블카라는 말이 너무 어려웠던 나머지,

'KBS 타러가요!' 라고 해버렸더랬지;;;

흠. 결국 TV나올 수 있는 기회는 안드로메다로 ㅋㅋㅋ

 

그래도 괜찮아 니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ㅎㅎ

 

어쨌든,, 또하루 즐거웠던 주말의 기억.  

 

 

 

요즘 온통 관심사는 팽이 뿐.

(청바지 왜캐 없어 보이게 걷어 입힌거지,,?;;;;)

 

식당에 왔는데 팽이만 들고오고 런쳐를 차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 좌절에 승질이 버럭버럭 난 김곰돌.. ㅎㅎ

 

그러게 니껀 니가 챙겼어야지!!!

 

오늘따라 해쓱해보이는(???) 서끄씨 ㅋㅋ

 

인삼튀김.

기억속의 인삼튀김은 몹시 맛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따라 입맛이 그랬나 그냥 평범했다.

결국 반정도 남기고 그냥 나옴.

 

뭔가 특이한 양념의 해물파전.

(하지만 해물은 오징어가 전부였음!)

 

누가 뭐래도 요즘 참 잘먹는 김딸공씨..

카카오스토리엔 중딩 아가들이 너무 많아서 심하게 후처리(!!!)된 사진만 올리는데.

 

그렇다.

이 사진이 현실인거다.

저 팔뚝 어쩔거니 ㅠ_ㅠ

 

드디어 케이블카 탑승!!

이런 부분만큼은 절대 아빠 안닮고 엄마만 쏙빼닮았는지,

절대 고소공포증과는 거리가 먼 김곰돌 ㅋㅋㅋ

완전 신났다. ㅋ

 

신난 김곰돌과 몹시도 비교되는,,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닌 서끄씨 ㅋㅋㅋ

(이 남자 고소공포증은 참...;; ㅋ)

 

대둔산 전망대.

구름은 잔뜩 끼었지만,, 시계는 맑았음.

 

사진엔 멋진 포즈로!

애미가 전망대에 앉아 있는 동안,

아빠랑 단둘이서 구름다리까지 등반하고 돌아옴.

아빠는 정작 너무 긴장되서(높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는데

김곰돌은 터덜터덜하는 발걸음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리를 뛰었다는 후문. ㅋ

 

 

 

등산 후엔 시원하게 쥬스!

 

바닥에 구멍뚫려서 저 밑에까지 다 보이는게,

아빠는 무서워 죽겠고.

김곰돌은 신기해 죽겠고. ㅎㅎ

 

 

주말 이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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