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여기까지?
독일 & 네델란드 여행 사진들(12) 본문
피곤에 쩔어 푹 자고 일어난 마지막 날 아침.
밤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으므로 하루의 시간이 더 있었다.
슬슬 아침을 먹고 프랑크푸르트 동네 구경을 할 계획.
아침에 민박집 창밖으로 내다 본 풍경.
그리고 인터넷 없인 1초도 못나느 딸공.
좋댄다. 타이머 모드로 이러고 있음.
나왔다. 광장 가는 길. 또 비가 추적추적 오다 말다.
그래도 가기 전 예보로는 일주일 내내 비랬는데 이만하면 참 양호하게 잘 참아줬다 싶었다.
광장.
여기가 무슨 광장이랬더라,,?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는.........-_-;;
무슨 교회같았음. (알아보고 간 게 아니라;;)
나중에라도 찾아보자며 저거라도 찍어뒀으나. 뭐 그렇지; 결국 찾아보진 않았다.
아무리도 중앙 교회? 같지,,? -_-;;
돔 플라츠,,,,,,,,,,,,,,,,,? 돔 플래이스- 이지 않을까? ㅋㅋ
놀다가 갤러리아 백화점으로 들어왔음. (우리나라 갤러리와 백화점과는 무관한 곳인듯)
어디 성당에도 들어갔었고.
뭐래는건지 모르겠고-_-;;
난 유관순누나(___________가 아니라 언니..?)님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차이나 출신이시더라고;;
어느 교회.
저거 촛불 킬려면 0.3 유로 내라고 써있더라고.
서끄씨보고 하나 킬까? 했더니.
근데 이거 안내고 그냥 켜도 아무도 모르는거 아냐? 라고 초치는 발언.
그런마인드로 빌면 죽도밥도 안들어주는거야~!!!! 돈내고 빌어도 들어줄똥 말똥 한데!!! ㅋㅋㅋ
이분들 연습하시더라고. ㅋ
어두워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걸.
뽀쓰 지대이신 파이프오르간.
밖에 나왔음.
작센하우젠에서의 맛이 떠올라 길에서 시켜먹은 족발.
하지만 그때 그 맛은 아니더라고.
이 집이었음.
줄서서 먹는 뽀쓰가 맛집인것 같아 시켰는데, 먹으면서 살펴보니 족발 시킨 사람은 우리 뿐이더라고.
주력 메뉴가 아니었던 듯.
여기까지 왔으니 괴테네 집에도 한번 가보자. 라고 찾고 있는 중.
음. 저기가 괴테네 집이로군.
괴테네 집에 온 기념 사진.
그리고 입구에 가니까.
입장료를 내란다.
그래서 그냥 괴테 안녕. 하고 돌아나왔다. 시크하게.
난 무려 파우스트도 열댓번 1막 1장만 읽다 포기한 시크한 딸공이니까.
이제 프랑크푸르트 공항 가는 길.
일주일만에 확 뒤집어집 피부와 돼지털 된 머릿결. 그 와중에 살은 쪘음. ㅋㅋ
무슨 대화중에 이런 사진을 찍었는지 이해불가.
서끄씨의 난해한 작품 세계 -_-
;;;;
공항 도착.
이제 한국가면 못먹을 음료수라도 먹어봐. 라며 틱 던져준 딸공의 선택.
서끄씨는 맛나게 잘 먹더만..........저거 찾아보니 코스트코몰에 팔더라. 고로 코스트코 가면 많이 살 수 있단 뜻. ㅋㅋㅋ
암튼. 이렇게 딸공씨네 독일/네델란드 여행은 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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