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 네델란드 여행 사진들(11)

이제 네델란드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첫날 이케아샵에서 질렀던 독서등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왠지 써보고 가야할 것 같은 느낌에,하룻밤 달고 자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독서등 고정 집게 부분에 작은 크랙이 생겨 있는거다..
여기 있을때 발견한 게 다행이군. 이라고 생각하며 (무려 24유로가 넘었거든), 그냥 환불받기로 결정하고 이케아 샵으로 다시 갔다.
그냥 혼자 다녀올까 했는데, 역시나 딸공이 유럽 미아될것이 걱정되었던 친절현서엄마님께서 함께 가주신대서,, 어리버리 삽질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사랑한다구요 ㅋㅋ)


이케아샵에서 핫도그로 아점을 때우고 있는 중.

요기가 고객만족센터(!!!)ㅋㅋ

이케아샵에왔소! 라는 인증샷을. 첫날은 너무 깜깜할때 나와 못찍고, 마지막 날 찍었음.
의도하지 않게 찍힌 DHL뭐니;; ㅋㅋ

이제 떠나야 할 시간.
암스텔 스테이션. 여기가 버스 타는 곳.

가자. 안녕 예쁘고 깨끗한 네델란드. -
그리고 이젠, 선미언니가 사는 나라 네델란드. ^-^

딸공이 타고 갈 버스, 유로라인.

언니가 아침에 가방에 넣어두고 갈 때 먹으라고 했던 삼각김밥.
중간에 배고파서 먹을까 하고 꺼냈더니, 이런.. 생각지도 못했던 메세지까지 적혀 있었다.
나 이거 보고 펑펑 울었음. ㅠ_ㅠ

됐거등요!! 진짜 완전 맛있었거등요!!!!!!!!!!!!!!!!!!!

경유지가 올때보다 적다................했더니, 다 이유가 있더라고.
가는 길엔 정비소에도 들르고 국경에서 여권검사도 하고. 이래저래 걸린 시간은 똑같더라는. -_-

휴게소도 들러주셨음. 밤 9시가 넘는 시간에.

이동네 기름값은 어떤가 궁금해서 찍어봤는데. 뭔소린지 모르곘더라고 -_-

신기해서 찍어본 커피자판기. 이거이 돈 넣고 버튼을 누르면,,

요런 진정 머신메이드(!!!)ㅋㅋ 커피가 나와주신다고.
호기심에 한잔 뽑아 먹었는데, 뜨뜻하니 아주 끝내주더라.
가격도 착한 1유로.

돌아온 독일 민박집.
이렇게 유럽에서의 마지막 밤이 가는구나.
(서끄씨 좀 치우지 그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