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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여기까지?

[20130221-20130222] 장태산 자연휴양림, 들국화실 본문

여행

[20130221-20130222] 장태산 자연휴양림, 들국화실

딸공 2013. 2. 22. 15:05

장태산 1박2일,

주 2회 엠티를 떠난 애 둘딸린 김엠티씨의 이번 여행 컨셉은,

'나를 잊지 말아요.' 혹은, '나빼곤 아무데도 못갈거예요.'

 

 

눈이 아직 그대로인, 창문만 바라봐도 탁 트인 장태산.

사진찍지 말라면서 은근 각도에 신경쓰는... ㅋㅋ

참 많이 놀러 다녔는데, 제대로 단체사진을 찍어준 적은 없었던 것 같은..

곰국.

나가나 들어가나 곰국.

두 팩 사갔으면 아침까지 먹었을텐데 촘 아쉬웠다는.

애들은 곰국 맥이고, 곰국 안먹는 애미들은 우아하게 제육정식. 이라며. ㅋㅋ

그래도 이 여행은 니들을 위한 여행 확실하다!

(밤 9시까지만.)

강민이옷 빌려입은 남겸이.

근데 왜이렇게 큰거니. ㅋㅋㅋ

 

 

 

 

 

절절끓는 방바닥에 등딱지 붙이고 누워서

제발 오지말라고 간절히 기원했던,

아침.

눈이 더 오고 있었다능.

체인따위 없닌 비루한 타이어 모닝 드라이버 김엠티씨는 집에 갈 걱정에 부들부들했으나,,

뭐 길은 좋더만.

올 겨울 설경, 이게 마지막이 아닐까. 싶은.

마지막 단체 컷.

앞으로도, 놀러갈 땐 꼭 단체컷을 남기리라. 다짐.

 

 

 

 

이제, 같은 학교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일은 없겠지만,,

나를 잊지말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