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여기까지?
[20250718-20250721] Osaka, 십이끼 본문
(이것은 여행기가 아니라, 그냥 먹은 것들의 기록이다.)
Osaka 1끼, 방학식 날 저녁, 난바역 앞 겐로쿠스시, 물론 초밥 사진은 없다. 다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2인 3800엔. 만족.
https://maps.app.goo.gl/3Si3osSX6u5jU9FX6?g_st=ipc


Osaka 2끼, 조식따윈 없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쓰레빠를 끌고 나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아침을 먹는다. (라고 쓰지만 당연히 평점 좋은 집으로 골라감..)
메시야 난바. 딱 깁밥천국 너낌.
https://maps.app.goo.gl/ao95aTEaazN6tsJZ8?g_st=ipc


오사카 성을 돌아보다가, 카페인수혈하러 툴리스 커피

Osaka 3끼. 맛잘알 동료쌤이 추천해준 미슐랭 맛집. 일부러 찾아간 보람이 있는 맛이었다. 청어로 이런 깔끔한 소바를 만들다니. (분명히 자루소바도 먹었는데 사진 어디감)
https://maps.app.goo.gl/ovvRb79Lfbord45HA?g_st=ipc



Osaka 4끼. 숙소와서 한 숨 자고 다시 먹으러 나온 오코노미야끼집. 진심, 먹기 위해 온 여행이었다. (이러려고 난바역 바로 앞에 숙소를 잡았지)
https://maps.app.goo.gl/fMnCNzmE68jehqyq7?g_st=ipc



Osaka 5끼. 저녁을 한 번만 먹기 아쉬워 2차 감.. -_-
분명 내 기억 속 오사카 쿠시카츠는 샤브샤브처럼 직접 자리에서 튀겨먹는 꼬치였는데, 요즘은 그런 시스템이 없어진 듯., 어딜 가도 튀겨서 갖다주는 곳 뿐이었다. 게다가 이 집은 세트 구성이 그냥 그랬음. 굳이 간다면 단품주문 추천. (배가 불러서였을 지도?)
https://maps.app.goo.gl/oM3AZ1z6eebcWuA9A?g_st=ipc


Osaka 6끼. 셋째날 조식은 야요이켄. 흔한 일본의 가정식인데 왜 내입에 찰떡이고 난리
https://maps.app.goo.gl/u72ZuDkHM58RdkpP9?g_st=ipc

Osaka 7끼. 걷다가 그냥 들어온 맥다날. 우리나라에 없는 메뉴라기에 여행자의 의무감에 시켜본 애플파이와 우유파이. (w가챠에서 400엔 주고 뽑아온 커비)


Osaka 8끼. 굳이 웨이팅을 기다려 들어온 라멘집. 오리육수가 포인트라고 함. (그러나 더워서 육수보다 맥주..)
https://maps.app.goo.gl/q6GUwGFmKiKvCdmVA?g_st=ipc



Osaka 9끼. 집앞 규카츠집. 웨이팅 한시간 기본이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어 15분만에 입성. 기다린게 아까워 1.5+1인분 주문했는데 의외로 물리는 맛인데다 먹다보니 양이 많아서,, 남김없이 다먹었다 (읭?)
https://maps.app.goo.gl/FNZAYVdAEav67Fsw9?g_st=ipc



Osaka 10끼. 마지막 날 아침은 숙소 앞 우동 맛집. 현지인 맛집이라길래 가봤는데 진짜 일본어 키오스크밖에 없어서 당황. 씩씩하게 번역기 돌려 주문했는데 세트 두 개에 오니기리까지 추가로 주문해버린 셈이라 양이 어마무시해서.. 다먹음. -_- (재니는 이 집 카레우동이 이번 여행 음식 중 최고였다고)
https://maps.app.goo.gl/NduJmHqgwYqSyFpM6?g_st=ipc




Osaka 11끼. 마지막 식사는 다시 첫날의 회전초밥집.


Osaka 12끼.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 오니기리 포장. 공항 면세구역 답게 엄청나게 평범한데 개비쌈. 비추.

왜 귀엽고 난리

왜 예쁘고 난리

더운거, 기다리는거 세상 싫어하던 꼬맹이가 이제 좀 컸다고 제법 잘 걷고, 웨이팅 있는 맛집도 기다릴 줄 알아서 세상 대견했다.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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