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1] 부여 궁남지, 정림사지 나들이
토요일 나들이, 부여.
가기전에 삼국유사.사기 책 꺼내가며 무왕 이야기도 읽어보고 의자왕 이야기도 읽어보라 했지만.
지우네랑 만나면 등 뒤에 있는게 석탑이지 목탑인지 남의나라 이야기.. ㅋㅋㅋ
궁남지에서 오전 나들이. 후 지우네랑 만나 부소산성 근처 구드레쌈밥에서 점심.
(원래는 장원막국수를 먹으려 했으나 줄이 ㅎㄷㄷ.. 쑤리어린이를 데리고 웨이팅하긴 무리라 급 변경.. )
점심 후 그냥 헤어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정림사지 박물관 및 정림사지 투어. 를 했으나,
애들 머릿속엔 '곰돌형아 킥보드 되게 좋네.'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만 남았을거야.. -_-;;
뭘바래
도착 30초만에 신나게 넘어져서 10여년만에 김딸공씨 무릎까진건 비밀로하고.(ㅠ_ㅠ)
곰돌어린이 일기장 표현대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로 마무리. ㅋㅋ
지우네를 기다리며...
이미 무릎에 대따시 큰 빵꾸났음.. 제길 ㅠ
멍쑤리
많이보던 옷과 많이보던 자태.
(옷 좀 사입자 서끄씨야. 휴직하고 옷을 안샀더니 봄나들이 교복수준임. ㅠ_ㅠ
아니 뭐 사지 말라고 한 건 아닌데요................................ ( ") )
또봇이 잘 안서있어 속상한 마음을 곰젤리따위로 애써 달래는 쑤리어린이
또삐짐. -_-
동생씨가 삐지거나 말거나 남이야기.. ㅋㅋ
셀카봉 꺼내들고 얘들아~~~~했더니
우와 그네다! 하고 다 같이 달려가버린...........-_-
결국 애미들끼리 한 컷.. ㅋㅋㅋ
지우아빠 주머니에서 나온 칙촉 하나를 셋이 나눠먹음.
뭔가 깁미쪼꼬레뜨 분위기다. -_-;;
이상한데 힘쓰고 있음.
헤어스탈을 장발로 바꿔준 뒤 흑백처리해야 할 듯한 사진 -_-;;
둘이라도 똑같아 ㅋㅋ
고급진건 둘째들 담당........................-_-;
중요하지 않은것에 집중하는 어린이.. ㅋㅋ
식당.
정림사지 도착. 볼빨쑤리.
(누가 얘 히트텍입혔니 ;)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요! 비행기야 어디가니~~
(비행기한테 말 좀 걸지마 ㅠ_ㅠ )
자세는 박지성...
이렇게라도 같이 좀 찍자 ㅠ
지우 인라인 얻어신고.. (남자라면 핑크 ㅋ)
탑에 관심없는 아이들을 끌어모아. 어렵게 한 컷 남긴 증빙자료.
여기 어디라고? 정림사지 ㅋㅋㅋ
해 저물도록 놀다온 건 또 오랜만인 듯..
빡센 하루가 끝났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