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31020] 마곡사, 가을 나들이
딸공
2013. 10. 20. 21:40
가을, 단풍놀이, 마곡사.
대전 이사와서 얼마지 않아 와봤던 곳,
첫 느낌이 좋아서일까, 바람이 쐬고 싶어질 땐 종종 찾는 곳,
한여름 장마철의 기억도,
눈사람 만들고 돌아선 기억도,
다 여기서 있는 걸 보면,
자주 가긴 한 듯..
그런데 오늘은 그 기억들을 다 털고 생각해봐도,
가장 사람 많은 날이었다지.
음.........
-_-;;; 모자가 작아졌다.
가까이 달려오면 우리 아들이라고 말하기 좀 부끄러운 자태의 수리어린이;;
아 못생겼다 ㅠ
벗기니 좀 낫다능.
아,,,,,,
우리아들이예요.가 당당하게 안나오긴 이분도 마찬가지 -_-;;
저 가방. 볼수록 왜캐 큰거니;;;
자다일어난 수리어린이 ;;
잠 덜깬 아들 뒤에서 혼자 포즈잡기;;
아 꾸질꾸질하다.
햇빛때문인걸로. 훈훈하게 마무리-_-;;
흰곰.
초딩곰돌이와 유딩곰돌이
애비는 안아주는 사람. 인 걸 너무 잘 아는.
어쩌면 수리어린이는 천재일지도.
날닮아 지니어스한 수리어린이. ㅋㅋ
이렇게, 우리 주말도 후딱 끝.
우리 가을도. 곧.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