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공

2013 추석연휴를 보내고.

딸공 2013. 9. 21. 20:02

남은건.

 

감정의 앙금.

사소한 말끝에 상처.

음식물 쓰레기.

마이너스 재무상황.

도저히 하루이틀 푹 자서 해결이 안될 것 같은 만성피로.

코앞에 닥친 연수 마감일과 연구수업.

 

그래도 건진건,

만 하루 동안의 시간을 묶어버리고 싶을만큼 좋았던 가족여행의 추억.

무럭무럭 자라는 두 어린이들 사진.

한동안 마트따윈 잊고 살아도 충분할 식량.

 

 

 

애니웨이, 추석연휴 끝.